상조회사인 'A+라이프'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염습 및 입관, 운구 등 장례 서비스를 시연하는 이색행사를 연다.
A+라이프는 14일 서울 강남구민회관 대강당 2층에서 일반인 400명을 초청해'상제례 문화대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A+라이프는 이날 행사에서 전국의 장례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입상작으로 뽑힌 6개 서비스를 직접 선보인다.
'명예로운 삶-아름다운 마무리'라는 부제가 붙은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전통의 상례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고인을 명예롭게 모시는 차별화한 장례의전이 공개될 예정. A+라이프 관계자는 "장례식장의 근조단말기, 유가족 중심의 맞춤형 입관서비스, 조문고객 관리 등 전통 장례의식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묻어 있는 서비스가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라이프 박병익 대표는 "자본금이 70억원에 달하고 상조준비금의 50% 이상을 우량 금융기관에 예치하는 등 믿을 수 있는 상조회사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소비자 신뢰 제고 차원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손재언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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