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삼성병원이 6일 예산군 예산읍 병원에서 정병오 원장, 정희상 국민은행 예산지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예산삼성병원은 내 고장 사랑카드 가입 시 적립되는 계좌 당 1만원과 카드 사용액의 0.2%를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정 원장은 협약식에서 "지역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병원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일상생활에서 기부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 참여했다"고 말했다.
2007년 개원한 예산삼성병원은 경추수술로 유명해 인근 지역주민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환자가 몰리고 있다. 봉사활동에도 열심히 나서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노인요양시설 방문진료와 매월 2회 결식아동, 독거노인들에 대한 무료진료를 해오고 있다.
예산=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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