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4년 부처님오신날(21일)을 앞두고 불교계가 봉축사를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4일 "구름이 겹으로 가려도 태양은 반드시 출현하듯이 어둠 속에서도 지혜구슬은 빛나기 마련"이라며 "부처님오신날은 사부대중이 스스로를 등불 삼고 부처님 가르침을 등불 삼아 여일한 정진과 자비로운 보살행을 통해 사바세계를 정토로 만들 것을 다짐하는 날"이라는 내용의 봉축사를 발표했다. 자승 스님은 천안함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유가족의 평안도 기원했다.
유상호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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