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골프여제’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밀어내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섰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오초아가 3일 멕시코 미초아칸주 모렐리아의 트레스 마리아스 골프장(파73ㆍ6,539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레스 마리아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80타로 6위에 그치면서 1위 자리에 무혈 입성했다.
신지애는 골프를 시작한지 10년 만인 2008년 비회원 자격으로 LPGA 투어 무대를 정복했고 지난해 LPGA에 데뷔해 3승과 상금왕, 신인왕을 거머쥐면서 세계 여자골프계의 혜성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골프채를 잡은지 12년 만에 세계최고의 자리에 우뚝섰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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