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미, 로페스와 WBA 방어전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페더급챔피언 최현미(20∙동부은성체육관)가 29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방어전 조인식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 때문에 멋지게 승리할 수 있다고 각오를밝혔다. 정통파 스타일인 최현미는 통산 전적 3승(1KO)1무를 기록하고 있고, 상대인 클로디아 로페즈(31∙아르헨티나)는 14승(3KO)4패를 올린 왼손잡이 베테랑 복서다. 최현미는 30일 오후 3시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도전자인 로페즈와 방어전을 갖는다.
■ NBA 덴버, 유타 꺾고 2승3패
덴버 너기츠가 29일(한국시간)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2009~10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선4선승제) 5차전 유타 재즈전에서 외곽포를 앞세워 116-102로 이겼다. 1차전 승리 후 내리 3연패를 당해 탈락 위기에 놓였던 덴버는 시리즈 전적을 2승3패로 만들며 2라운드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동부콘퍼런스의 밀워키 벅스는 애틀랜타 호크스와 5차전에서 91-87로 이겼다. 합계 3승2패로 밀워키가 앞서고 있다.
■ 최금란 권총 여자 개인전 우승
최금란(창원시청)이 29일 서울 태릉사격장에서 열린 제6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25ｍ 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본선 584점, 결선 204.5점을 쏘아 합계 788.5점으로 우승,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국가대표 이호림(한국체대)도 25ｍ 권총 여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본선 569점, 결선 206점으로 합계 775점을 기록해 대회 3연패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11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7월 독일 뮌헨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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