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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중고차도 리스 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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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중고차도 리스 시대" 선언

입력
2010.04.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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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국내 최초로 중고차 리스 상품을 내놓고 판매에 들어갔다. 그동안 신차위주로 운영했던 리스상품을 중고차에도 확대 적용한 것이다.

이 상품은 이용금액이 100% 손비 처리되면서도, 월 납입금은 신차 리스료의 70% 수준이며 같은 차량 기준의 중고차 할부와 비교하면 비용 부담이 20% 가량 낮다. 예컨대 그랜저 TG의 경우, 중고차로 리스를 이용하면 월 납입금은 63만원으로, 신차 리스(90만원)와 중고차 할부(78만원)보다 낮다.

특히 중고차 리스 후 최장 3년, 주행거리 9만㎞까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성을 높였다. 출고 후 1~2년된 신차 수준의 차량을 공급하기 때문에 차량상태도 걱정 없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중고차 리스는 리스상품의 장점과 중고차의 특성이 더해져 경제성과 편리함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 상품"이라며 "중고차 포털사이트인 오토인사이드(www.autoinside.co.kr)를 통해 매물검색 후 바로 중고차 리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손재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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