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경기 남양주시에 '꿈에 그린' 아파트를 선보인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27일 "남양주시 별내지구 A19블록에 짓는 '남양주 별내 꿈에그린 더 스타'(조감도) 모델하우스를 29일부터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상 24층 11개동에 총 729가구로 지어진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84㎡형 단일 면적으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 ㎡ 당 평균 1,050만~1,070만원 선. 서울시청까지 직선거리로 16㎞,강남까지 20㎞ 정도다.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석계를 잇는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 체계 등이 구축되면 교통 여건도 지금보다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가 지정하는 '친환경 주택성능평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단지로 지어지는 것도 특징이다. 태양광 발전설비가 건물 3개동 옥상에 배치되며, 우수(雨水)저류조를 설치해 빗물도 재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쓰레기 자동 집하시스템도 갖쳤다. 특히 주차장을 법정 기준(2.3m)보다 20cm넓은 2.5m 광폭으로 설계한 것이 돋보인다. 차량이 도착하면 집안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알려주는 지능형 주차시스템도 도입됐다. 청약은 5월 초 예정이다.
입주 예정은 2012년 4월. 문의 1544-9800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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