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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6일 6ㆍ2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박해춘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을 내정했다. 이완구 전 지사는 출마 대신 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은 또 서울 광진구청장 후보에는 여성인 구혜영 전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소장, 종로구청장 후보에는 정창희 서울시당 부위원장을 각각 내정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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