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교원단체 명단공개 외국서도 전례없는 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교원단체 명단공개 외국서도 전례없는 일"

입력
2010.04.23 12:52
0 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최근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의 교원단체 명단 공개와 관련, "세계교원단체총연합회(EI) 등 각국 교원단체에 문의한 결과 유사 사례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프레드 반 리우벤 EI사무총장은 교총에 보낸 답변서에서 "교원단체(노조) 회원 정보를 공개한 것은 교원단체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며, 다른 나라, 최소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그런 정보가 공개됐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EI는 교총이 요구할 경우 이번 사안을 국제노동기구 결사의자유위원회(CFA)에 제소하고 한국 정부에 항의서한을 보내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한편 조 의원은 이날 법원이 국회의원의 권한을 침해했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한준규기자 manb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