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은 ‘2010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네팔의 인권운동가 수실 퍄큐렐(Sushil Pyakurelㆍ59)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그가 네팔 절대왕정의 비민주적이고 폭압적인 통치에 맞서 싸우면서도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헌신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1985년 네팔의 인권증진을 위해 시민인권지원센타(INSEC)를 조직했고, 2000~2005년 네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인권 신장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
시상식은 5월 18일 오후 4시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금장 메달, 상장이 수여된다.
광주=김종구 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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