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월드컵 트로피 한국 온다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팀에 수여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에 온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FIFA 월드컵 트로피 공개 행사를 20일 오전 11시부터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지난해 9월21일 스위스 FIFA 본부에서 시작돼 다음 달까지 225일 동안 총 86개국을 돌면서 진행되는데, 한국에서는 1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행사가 열린다.
■ 축구대표팀, 친선대회 담금질 돌입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15일부터 25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릴 친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담금질에 돌입한다. 홍명보 감독은 5월 3일 대학생 주축으로 선수들을 소집,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친선대회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한국과 일본, 미국, 세네갈, 캐나다, 이집트 등의 대표팀과 현지 클럽 4개팀, 브라질, 멕시코의 클럽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 함지훈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 MVP' 영예
올해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통합우승 주역인 함지훈이 15일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경기당 평균 14.8득점, 6.9리바운드를 올린 함지훈은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고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석권했다. 전태풍(KCC)이 우수선수상, 신인상은 박성진(전자랜드)과 허일영(오리온스)이 공동 수상, 감독상은 모비스를 통합우승으로 이끈 유재학 감독에게 돌아갔다.
■ 추신수, 2안타… 타율 2할9푼6리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추신수(28ㆍ클리블랜드)가 2안타를 몰아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볼넷 2개를 골라내며 3타수 2안타를 때렸다. 한때 1할1푼1리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2할9푼6리로 뛰어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2-6으로 지면서 5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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