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애플(아이폰)과 구글(안드로이드폰)이 주도하는 스마트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국내 관련 업체들이 머리를 맞댔다.
지식경제부, 휴대폰 제조사, 인터넷 및 이동통신사, 응용프로그램 개발업체 등 하드웨어는 물론이고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및 서비스 업체 등 모바일 산업의 관련 기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식경제부는 9일 서울 상암동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에서 휴대폰 3사, 이동통신 3사, 인터넷 포털, 부품, 소프트웨어(SW), 정보보호 등 모바일 관련 13개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바일 융합 산업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업체 및 산업의 영역을 뛰어넘는 공동 연구를 통해 모바일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회복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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