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학교와 열정적인 교사 등 광주교육의 우수성을 잘 배웠습니다"
광주교육의 우수 프로그램과 성과 등을 배우기 위해 광주를 찾은 영국의 초·중등 교사 12명이 4일간의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8일 귀국길에 올랐다.
조이 도널드슨(49ㆍ여) 단장 등 방문단은 이날 귀국에 앞서 가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초ㆍ중ㆍ고교 등 일선 학교와 교육시설 등을 둘러 보면서 광주교육의 우수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들 방문단이 찾은 곳은 광주거점영어센터와 유아교육진흥원, 전문계고를 비롯해 일선 학교 등 10여곳.
이들은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1인 1악기' 프로그램과 방과후 수업, 초등 보육교실, 화상 콜 센터 등도 꼼꼼히 둘러봤다.
도널드슨씨는 "광주교육이 왜 우수하다고 하는지 학생과 교사가 하나가 된 배움의 열정을 통해 알 수 있었다"며 "영국 교육현장에 반드시 접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광주를 방문한 이들은 영국교원협회 소속 교사로 2008년 안순일 광주시교육감의 영국 방문을 계기로 교류가 이뤄졌다.
안 교육감은 원어민 영어교사의 원활한 수급과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영국 교원들의 자문기관인 교원청과 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같은 해 광주지역 영어교사가 영국을 찾았으며, 지난해는 영국교원협회 관계자가 선발대로 광주를 찾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영국교사들의 방문을 계기로 인적 교류 확대와 우수교육프로그램 정보 교환 등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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