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브리핑
가수 이효리의 선공개 곡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이효리는 1일 정오 4집 수록곡 <그네> 를 공개했다. 그가 처음 꺼낸 카드는 '복고'였다. 기타의 끈적한 반주에 애절한 이효리의 보컬이 흡사 1970년대를 풍미한 김추자의 느낌을 전했다. 사랑과 이별의 경계에 선 남녀의 심리를 담은 이 노래에는 리쌍의 개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우울함을 더했다. 그네>
관심을 끄는 것은 뮤직비디오. 이효리는 노래에 대한 애정으로 타이틀 곡이 아님에도 29일 제부도에서 뮤직비디오를 강행했다. 스산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이효리가 삐에로와 함께 등장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각종 게시판에는 노래에 대한 해석이 줄을 이었다.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처음으로 공개된 네이버 뮤직 코너에는 하루 동안 2만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효리의 4집 앨범은 8일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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