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아바타북'으로 게임 친구들과 교류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즐거움 제공을 목표로 발전을 거듭하는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온라인게임 대표 기업이다. 1997년 3월 설립 돼 2000년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 후 미국과 유럽에 지사를, 일본ㆍ중국ㆍ대만ㆍ태국에 각각 합작법인을 세워 명실공히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온라인게임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게임포털 '플레이엔씨'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완성도가 높은 게임을 서비스하는 신개념 게임포털로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과 같은 국내 최고 수준의 MMORPG 뿐만 아니라, 러브비트, 무림제국 같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을 즐기는 환경을 더 재미있고 편리하게 바꾼다는 뜻에서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재, 다른 이용자가 속한 커뮤니티나 캐릭터를 살펴볼 수 있는 검색 서비스, 게임 정보 및 노하우를 찾아보는 위키 기반의 웹서비스,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보이스 채팅서비스와 같이 게임 이용자들 개개인이 자신이 선호하는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월에는 아이온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캐릭터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아바타북'을 열었다. 이는 게임 속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캐릭터)가 다른 아바타와 관계를 맺고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아바타북을 통해 게임을 하면서 알게 된 여러 사람들과 의사소통 할 수 있다. 아이온 아바타북은 엔씨소프트가 제공 중인 게임 커뮤니티 서비스와 연계돼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는 양상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게임 내 커뮤니티는 물론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고객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는 환경을 진화시켜 나간다는 게 회사의 기본 생각"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 IP를 기반으로 어떤 플랫폼이든 모든 곳에서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Fun Everywhere'를 철학으로 앞으로도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종합게임 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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