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ㆍ예술
▦ 떠나기 좋은 시간이야, 페르귄트 김영래 지음. 텃새의 운명을 거슬러 세계 여행에 나선 까치를 주인공으로 한 우화 형식의 성장소설이자 자연을 찬양한 환경소설. 생각의나무ㆍ288쪽ㆍ1만2,000원.
▦ 태양이 사라지던 날 유르겐 도미안 지음. 독일 유명 언론인이 쓴 첫 소설. 태양과 모든 생명체가 사라져버린 세계에 고독하게 남겨진 사진작가의 이야기. 홍성광 옮김. 시공사ㆍ374쪽ㆍ1만2,000원.
▦ 연애편지의 기술 모리미 도미히코 지음. 연애편지를 대필해주는 회사 설립이 꿈인 대학원생이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로만 이뤄진 유머러스한 소설. 오근영 옮김. 살림ㆍ384쪽ㆍ1만2,000원.
▦ 그림쟁이, 루쉰 왕시룽 엮음. 중국 현대문학의 걸작 <아큐정전> 의 작가이자 사상가인 루쉰은 판화운동을 이끈 미술가이기도 하다. 그림, 전각, 책과 잡지의 표지 디자인 등 루쉰의 미술작품을 모아 재조명한 책. 김태성 옮김. 일빛ㆍ328쪽ㆍ2만5,000원. 아큐정전>
▦ 한국 디자인사 수첩 강현주 지음. 한국 기업 CI 디자인의 개척자로 통하는 디자이너 조영제 인터뷰. 디자인플럭스ㆍ256쪽ㆍ1만2,000원.
● 어린이ㆍ청소년
▦ 시간의 네 방향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지음. 폴란드의 대표적 그림책 작가의 최신작. 시간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담은 그림책. 이지원 옮김. 사계절ㆍ80쪽ㆍ1만9,000원.
▦ 한밤의 고양이 극장 킴 시옹 글ㆍ우디 그림. 고양이들이 한밤중에 삼국지를 소재로 경극을 연다. 중국 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그림책. 권영민 옮김. 작은곰자리ㆍ48쪽ㆍ9,500원.
▦ 아인슈타인 프로젝트 다이앤 조완슨 글ㆍ프랜시스 블레이크 그림. 일상 정보를 소재로 아이들의 사고력을 길러주는 교양서. 아기자기한 구성이 흥미롭다. 김은령 옮김. 다른세상ㆍ176쪽ㆍ1만2,000원.
▦ 모차르트를 위한 질문 마이클 모퍼고 글ㆍ마이클 포맨 그림. 나치에게 학살당할 운명에 처했던 유대인들을 위해 모차르트의 곡을 연주했던 유대인 음악가의 사연을 그린 동화. 김영선 옮김. 웅진주니어ㆍ105쪽ㆍ8,500원.
▦ 사슬옷 베티 알베르트 벤트 글ㆍ크리스티안 호흐마이스터 그림. 말괄량이 소녀가 정해진 규칙들을 깨고 자유와 행복을 찾아나선다. 고학년용 동화. 이유림 옮김. 한림출판사ㆍ156쪽ㆍ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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