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타운 홀 LA’(Town Hall LA)에 참석, ‘LA와 한진그룹의 과거ㆍ현재ㆍ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타운 홀 LA는 1937년 창설된 비영리단체로 LA 지역 정ㆍ재계 인사들이 각 분야의 명사 1인을 초청해 강연과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존 F 케네디와 로널드 레이건 등 다수의 미국 대통령들이 연사로 나선 바 있다.
조 회장은 강연에서 한진그룹의 LA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노력, 글로벌 경기침체를 기회로 활용한 대한항공의 성과, LA 지역 나무심기 후원과 같은 친환경 경영활동 등을 설명했다. 또 10억달러가 투입될 윌셔 그랜트 호텔 재개발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양정대 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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