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북부 대전차방호벽 4개가 철거되는 등 내년까지 모두 10개의 방호벽이 사라진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군과 철거하기로 최종 합의한 경기북부지역 대전차방호벽 10개 중 4개를 5월부터 철거한다고 28일 밝혔다. 방호벽 4개 철거에 필요한 19억원 중 도가 12억원(63%)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양주시와 연천군이 부담한다. 경기도는 나머지 6개에 대해서도 군과 협의해 내년 안에 철거할 계획이다.
올해는 우선 교통에 방해가 됐던 국지도 39호선(양주시 백석읍 기산리)과 지방도 372호선(연천군 군남면 진상리 2개·군남면 황지리 1개)에 있는 방호벽들을 철거한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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