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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복귀, 미국이냐 한국이냐

입력
2010.03.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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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발표곡 인기몰이… 美 작곡가 "신곡 녹음 마쳤다"

27일로 2PM 탈퇴 200일을 맞은 재범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기를 위한 움직임이 포착돼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내 대형 기획사 측이 JYP엔터테인먼트가 계약 해지를 통보한 그를 위해 거액의 배팅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이 제기되는가 하면 미국에서 데뷔를 준비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오랫동안 칩거하던 그가 침묵을 깬 것은 18일. 유튜브에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그가 이 채널에서 부른 <낫싱 온 유(noting on you)> 는 팝 부문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그가 채널을 개설했다는 점이다. 일회성으로 안부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자신의 일상을 전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실제로 그는 수시로 채널에 접속해 팬들의 관심을 살피는 것으로 관측된다.

재범의 컴백 징후는 이뿐만이 아니다. 그가 자신이 속한 지역 비보이팀 A.O.M((Art of Movement)과 함께 미국 MTV 댄스 배틀 프로그램 <아메리카 베스트 댄스 크루(america's best dance crew)> 지역 예선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때마침 미국과 캐나다의 매체에서 연일 그에게 관심을 보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는 미국 작곡가 아인즈타인가 트위터를 통해 재범의 신곡 녹음을 마쳤다고 언급했던 것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재범을 언급한 것이 상업적인 목적과 무관하다고 밝히며 그의 컴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현재로선 그가 컴백 무대로 택할 장소를 단언하기 어렵다. 한국과 미국 모두 뛰어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남아 있다.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높은 화제성을 안고 재기할 수 있다. 그를 탐내는 기획사도 상당수 있다. 하지만 탈퇴 당시 그를 둘러싼 각종 음해성 루머라는 악재를 정면 돌파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남아 있다. 미국을 택한다면 빈손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 한국과 시스템이 다른 미국 시장에 맞게 사실상 신인으로 돌아가 데뷔해야 한다는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모두 지금 당장 재범이 컴백을 하는 데에는 위험요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에게 관심이 있는 기획사들도 쉽게 접촉하지 못하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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