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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황사야 물렀거라, 황사피해 막는 똘똘한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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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황사야 물렀거라, 황사피해 막는 똘똘한 화장품

입력
2010.03.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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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노래지는 경험, 요즘 꽤 한다. 황사 탓이다. 황사가 잦은 봄이면 유난히 신경 쓰이는 것이 피부미용이다. 미세먼지와 중금속이 피부를 자극하고 건조하게 만들어 뾰루지 등 피부트러블을 많이 일으키기 때문. 덕분에 화장품업체들이 때아닌 호황을 누린다. 화장품 업체들이 다투어 내놓고 있는 대표 황사퇴치용 제품들을 소개한다.

황사철 대부분의 화장품업체들이 필수적인 피부관리법으로 강조하는 건 꼼꼼한 이중세안. 이승은 코리아나화장품 미용연구팀장은 "황사의 미세먼지는 물 세안만으로는 잘 씻겨 나가지 않으므로 먼지 흡착력이 우수한 원료를 사용한 클렌징 제품을 쓰라"고 말한다. 코리아나화장품은 대표상품으로 'eco 36.9° 녹두 퍼펙틀리 워셔블 클렌징 오일'을 추천했다. 먼지 흡착력이 뛰어난 녹두를 비롯 5가지 순식물성 영양 오일이 모공 속 노폐물은 물론 진한 유성 색조화장도 말끔히 씻어낸다.

에뛰드하우스는 '뭉게구름 마일드 버블 오일'을 추천했다. 용기를 누르면 뭉게구름처럼 풍성한 거품오일이 나온다. 미세한 거품 형태라 오일이 흘러내리는 불편 없이 얼굴 위에 올려놓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피부 고유의 산도를 유지시켜 모낭 내 세균번식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하듯 미세한 흙먼지엔 흙을 처방으로 내놓기도 한다. 크리니크는 딥클렌징 효과와 함께 과도한 피지제거로 느슨해지는 모공을 축소시켜주는 진흙마스크 '크리니크 포어 미니마이저 리파이닝 마스크'를 내놓았다. 모공을 집중적으로 정화해 황사철 피부트러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황사로 인해 뾰루지 같은 피부트러블이 이미 생긴 뒤라면 피부과 전문 브랜드 닥터자르트가 추천하는'닥터 자르트 아크넥스 라인'이 있다. '아크넥스 수딩 모이스처라이저'는 유분기가 없는 보습용 제품이어서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문제성 피부의 진정 및 보습에 좋다. 또 한 장의 시트 마스크에 일반 트러블 피부용 세럼 대비 2, 3배의 고농촉 에센스가 담긴 '아크넥스 트러블 케어 마스크'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세안 후 얼굴에 붙이고 15분 정도 있다가 떼어내면 된다.

뾰루지나 염증 같은 트러블은 없지만 황사에 예민해지고 붉은 기가 돌기 시작했다면 메리케이가 출시한 고수분제품'오일프리 하이드레이팅 젤'이 추천상품이다. 녹차추출물과 비타민E 성분이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젤 타입이라 빠르게 흡수되고 사용감이 청량해 붉고 화끈거리는 피부를 진정시킨다. 황사철엔 강력한 수분막 형성을 위해 평소보다 2배 정도로 사용량을 늘리는 것도 좋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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