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1승 더하면 챔프전 진출
용인 삼성생명이 22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09~10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천안 국민은행에 85-82로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삼성생명은 72-75로 뒤지던 4쿼터 종료 직전 박정은(19점)이 3점 버저 비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초반 로벌슨(9점)과 이종애(11점)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다. 국민은행은 변연하가 22점 1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경남정보고 회장기씨름 정상
경남정보고가 22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현일고를 4-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 개인전 장사급(무제한)에서는 남영석(우신고)이 김재환(용인고)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역사급(100㎏ 이하)에서는 최성환(의성고)이, 용사급(90㎏ 이하)에서는 김대룡(여수공고)이 각각 우승했다.
■ 메시 2경기 연속 해트트릭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3∙FC바르셀로나)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 에스타디오 라 로마레다에서 열린 2009~10 프리메라리가 레알 사라고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5일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세 골을 넣은 데 이어 정규리그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다. 메시는 시즌 25호골로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20골)을 따돌리고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21승5무1패(승점 68)로 선두인 레알 마드리드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 뒤져 1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 NH농협, 테니스女 단체전 우승
NH농협이 22일 전남 순창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한국 실업테니스연맹전 1차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단,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따낸 에이스 김건희를 앞세워 수원시청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NH농협은 2008년부터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올해 우승으로 털어냈다.
■ 김태균·이범호 일본야구첫안타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김태균(28)이 22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전에서 11타석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한 김태균의 타율은 7푼7리가 됐고, 지바 롯데는 13-2로 이겼다. 소프트뱅크의 이범호(29)는 니혼햄전서 3타수 2안타(2루타 1개)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개막 3연전 타율은 2할8푼6리. 소프트뱅크는 5-16으로 졌다. 한편 요미우리 이승엽(34)은 요코하마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서 대수비로 나와 1안타를 쳐 타율 2할5푼9리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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