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엽 히로시마전 1안타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 히로시마 도요카프전에서 9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의 시범경기 타율은 0.267에서 0.263으로 약간 떨어졌으며 요미우리는 6-1로 이겼다.
인터밀란, 첼시 잡고 8강 진출
인터밀란(이탈리아)이 17일(한국시간)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잉글랜드)와의 2009~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 33분에 터진 사무엘 에투의 결승골에 힘입어 첼시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달 25일 1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던 인터 밀란은 1, 2전 합계 3-1을 기록, 8강 진출 티켓을 얻었다. 러시아의 CSKA 모스크바는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세비야 FC(스페인)를 2-1로 제압, 1, 2차전 합계 3-2 승리로 역시 8강에 합류했다.
■ 페더러 파리바오픈 3회전서 탈락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29∙스위스)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스오픈 단식 3회전에서 마르코스 바그다티스(33위∙키프로스)에게 1-2(7-5 5-7 6-7)로 져 탈락했다. 지금까지 상대 전적 6전 6승으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었던 페더러는 바그다티스를 맞아 3세트 한 때 4-1까지 앞서 맞대결 7연승을 눈앞에 뒀으나 이후 타이브레이크까지 끌려간 끝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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