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내달 7일께 서울의 대표적 벚꽃길인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이 개화할 것이라고 17일 예보했다. 벚꽃 개화는 이달 19일 제주에서 시작되겠으며 남부와 영남동해안은 3월 26일~4월 2일, 중부와 영동은 4월 3일~12일, 중부내륙과 산간은 4월 12일 이후로 예상됐다.
벚꽃 축제가 열리는 경남 진해시 제황산 벚꽃동산과 경남 하동군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이달 28일, 충북 청주시 무심천변은 4월 4일 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에서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4월 15일이다. 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전국 평균 4일 이르고, 지난해보다 5일 늦은 것이다.
김혜영 기자 sh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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