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74.61㎝로 세계 최단신 성인 기네스 기록 보유자인 중국인 허핑핑(21ㆍ사진)이 사망했다. 영국 런던의 기네스본부는 15일 허핑핑이 TV쇼에 출연하러 이탈리아 로마에 머물던 중 가슴 통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주말 숨졌다고 밝혔다.
크레이그 글렌데이 기네스북 편집장은 "허핑핑은 장난스러운 웃음과 개구쟁이 같은 성격으로 누구든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 사람이었다"며 "그는 만나는 모든 이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보통 사람과 다르게 여겨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줬다"고 애도했다.
기네스본부는 절차에 따라 곧 새 세계 최단신 기록 보유자를 발표할 예정인데, 현재로는신장 51㎝의 네팔 청년 카젠드라 타파 마가르(18)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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