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주설비 공사 낙찰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탈락한 업체들이 입찰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어, 입찰결과 무효소송 등 후유증도 예상된다.
한수원은 이날 지난 10일 접수한 현장입찰서를 심사, 가장 낮은 입찰가 1조909억원(예정가격 대비 81.4%)을 낸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45%)과 SK건설(30%), GS건설(25%)이 참여하고 있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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