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민계식(58ㆍ사진)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그간 회장 없이 부회장과 사장이 함께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을 총괄해왔으나, 민 회장을 중심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이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민 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UC버클리와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현대중공업에 입사, 선박해양연구소 소장,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4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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