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이 14일 당ㆍ정ㆍ청 회동을 갖고 세종시 입법대책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11일 "이달 중순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제출을 앞두고 14일 저녁 당ㆍ정ㆍ청 수뇌부가 만나 입장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세종시 수정에 반대하는 야당 및 한나라당 친박계를 설득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는 당에서 정몽준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정부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청와대에서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박형준 정무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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