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발 훈풍 166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8일 1,66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힘입어 장중 내내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가 이어져 전 거래일보다 25.47포인트 오른 1,660.04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금융, 증권업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업은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으나 현대모비스와 하이닉스반도체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 550개가 올랐고, 하락 종목은 하한가(3개)를 포함해 260개에 머물렀다.
■ 개인·외국인 매수 상승 주도
코스닥 지수도 지난 주말보다 6.35포인트 오른 517.63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이 150억원 안팎을 순매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으나 인터넷과 건설, 금융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등이 상승했고 메가스터디와 성광벤드는 하락했다.
AD모터스와 지앤디윈텍, 넥센테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정부의 전기차 산업 육성 기대감으로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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