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하기 위해 파병된 국군 아이티 재건지원단의 부대명이 단비(DanBi)로 정해졌다고 육군이 8일 밝혔다.
육군은 부대 명칭을 공모한 결과, 희망 서애(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을 등용했던 문신 유성용의 호) 단비 세 가지가 제출됐으며,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라는 의미에서 단비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단비부대는 지난달 28일 주둔지인 아이티 레오간에 도착해 주둔지 보강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12~14일께 장비가 도착하면 본격 임무에 들어간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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