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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식/ 한국문학번역원 '번역 아틀리에' 개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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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식/ 한국문학번역원 '번역 아틀리에' 개설 外

입력
2010.03.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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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 '번역 아틀리에' 개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은 한국문학 예비 번역가들이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인 '번역 아틀리에'를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에 마련하고, 국내외 번역가 11명을 선발했다. 한국문학번역원 산하 번역아카데미 수료자인 이들은 한국문학 해외홍보 자료, 초록 등을 번역하면서 전문 번역가로서 필요한 실력을 쌓게 된다.

■창비 문학 전문 블로그 오픈

출판사 창비가 문학 전문 블로그 '창문'(blog.changbi.com/lit)을 오픈했다. 소설가 천운영씨가 전직 고문 기술자였던 목사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 '생강'을 주 5회 연재하며 창비시선에서 고른 명시를 매주 연재하는 '귓가에 시 울림', 세계문학 주요 단편을 소개하는 '세계문학을 읽는다', 젊은 평론가 4명이 서평과 문화평을 싣는 '생생 리뷰' 등의 코너를 마련했다.

■소설가 박덕규 창작 뮤지컬 '안녕, 아무르'

소설가 박덕규 단국대 교수가 극본과 작사를 맡은 창작뮤지컬 '안녕, 아무르'가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극장 '예'에서 초연된다. 실연한 남녀가 미술품 경매장에서 우연히 만나 베이징, 하바로프스크 등을 동행하며 사랑을 쌓는 내용이다. 박 교수는 이 뮤지컬 극본과 2편의 시극(詩劇) 대본을 묶은 창작극집 <안녕, 아무르> (청동거울 발행)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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