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광주전남병무청은 7일 광주 학동 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종호 청장, 국민은행 광주지점 김용연 부지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내 고장 카드에 가입했다. 이 카드는 계좌당 1만원과 사용액의 0.2%가 적립돼 가입자가 원하는 고장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김청장은 이날 직원들의 카드 가입신청서 70여부를 국민은행에 전달했다.
김 청장은 협약식에서 "내 고향의 소외이웃을 돕고 지방을 살리자는 내 고장 사랑운동의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며 "이번 동참을 계기로 전 직원이 소외 이웃에 대한 나눔과 봉사 실천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병무청은 매월 직원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고 '이웃사랑 1인 1통장 갖기 운동'을 펼쳐 지난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돕기, 해외 결식아동 후원 등에 1,000여만원을 기부하는 등 해마다 나눔과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주=김종구 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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