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로 예정됐던 광화문 복원공사 완공이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9월로 3개월 앞당겨진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8일 "복원공사를 서둘러 마침으로써 제 위치와 모습을 찾은 수도 서울과 우리 전통 문화유산의 상징인 광화문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 달 문루 목공사를 시작, 5월 문루 지붕공사를 거쳐 6월 단청 작업, 8월 가설덧집 철거를 마무리하면 무리한 일정 조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2006년 12월 광화문의 제 모습을 찾기 위한 철거와 복원 사업을 시작해 현재 문루 상ㆍ하층 목공사를 진행 중이다.
유상호 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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