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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8일 '원 포인트 국회 본회의'를 열어 2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 50여건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김정훈, 민주당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전화협의를 통해 2월 국회 미처리 법안과 법사위를 통과했으나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법안들을 18일 본회의에서 일괄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2일 학교체육법안 부결에 따른 민주당 의원들의 집단 퇴장과 한나라당 의원들의 출석 부족으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69건의 처리예정 법안 중 39건을 처리하지 못했다.
김회경 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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