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국무회의 시작 전 이명박 대통령과 김양 국가보훈처장이 국무회의 환담장에 놓인 액자 앞에 섰다. 액자 안의 포스터엔 ‘Thank You United Nations’라는 글귀와 함께 태극기와 유엔기가 새겨져 있었다. 김 처장은 이 대통령에게 “우리가 어려울 때 도와준 6ㆍ25 참전국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 액자”라고 설명했다.
보훈처는 6ㆍ25 발발 60주년을 맞아 21개 참전국에 이 액자를 발송하고 있다. 액자의 이름은 ‘땡큐 액자’(Thank You Frame). 액자는 속 포스터에는 흰 바탕에‘Thank You’와 참전국명이 새겨져 있고, 그 아래 태극기와 참전국의 국기가 숫자 ‘60’의 동그라미 안에 그려져 있다.
또 포스터에는 ‘60 YEARS OF COMMITMENT 60 YEARS OF FRIENDSHIP’(60년의 약속 60년의 우정)이라는 글귀와 양국의 우정을 강조하는 메시지도 적혀 있다.
장재용 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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