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건강검진, 피부, 성형, 한방, 치과 등 5개 분야 협력 의료기관을 선정해 의료관광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시는 2일 국내 의료기관과 함께 경쟁력 있는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1년 간 해외 마케팅을 펼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관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분야별 협력병원 공모를 냈으며, 이 달 중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통해 대상 병원을 선정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의료관광객은 일반관광객에 비해 체류 기간과 지출 비용이 높아 생산유발 효과가 크다"며 "G20(주요 20개국) 회의 등 대형 국제행사와 연계해 서울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전략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강철원 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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