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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의 IT세상] 트위터, 독자와 만나는 열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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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의 IT세상] 트위터, 독자와 만나는 열린 공간

입력
2010.03.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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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트위터(twitter.com)에서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 정치인 등 유명인들을 만나는 재미와 감동만큼이나 색다른 경험이 바로 책을 쓰는 저자들과 직접 교류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책을 읽으면서 상상만 했던 저자들과 트위터에서 만나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거나 아예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친구까지 쉽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보기술(IT) 분야 파워블로거이자 우리들병원 연구소장으로 잘 알려진 정지훈 님(@hiconcep)이 최근 발간한 <제4의 불 – 휴먼에너지, 미래를 이끌어갈 원동력> . 이 책이 나오기 전부터 트위터 친구들 사이에서는 화제를 모았다. 트위터에서 저자와 트위터 친구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입소문이 절로 되면서 책 발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책이 나온 뒤에도 트위터의 친구들이 책에 대한 홍보뿐 아니라 저자 강연회 등에도 적극 참여했다. 간단한 서평과 책에 대한 칭찬도 트위터를 타고 계속 이어졌다. 비슷한 시기에 ‘교실 밖의 경제학’이란 책을 펴낸 최남수(@nschoi76) 저자도 트위터 친구들에게 가장 먼저 책 소식을 알렸다. 트위터 친구들은 책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들은 곧바로 트위터에서 언제든지 저자에게 묻고 답을 얻었다.

최근 트위터와 미투데이 등 SNS에 대한 입문법과 활용법을 담은 란 책을 새로 선보인 박정남(@jamiepark) 저자는 지난 해 중반부터 트위터 전도사로 잘 알려진 인터넷스타다. 이 책은 트위터에서 평소 질문 받고 답한 이야기들과 외부 강연, 다양한 만남을 통해 얻은 내용들만 추려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정치인들이 출판기념회 소식들도 트위터를 통해 잇따라 알리면서 바야흐로 트위터는 독자와 저자가 만나는 새로운 열린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김종래 IT칼럼니스트 jongra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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