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서울, 말이 안 통한다고요? 외국인도 120으로 전화하세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120 다산콜센터가 24일부터 외국인을 위한 전화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서울 거주 외국인의 각종 민원 상담은 서울시 글로벌센터에서 맡아왔다. 다산콜센터는 외국인 전화 상담을 연중무휴로 공휴일에도 운영하고, 야간에도 오후 10시까지 서비스 할 예정이다. 오후 10시 이후에는 관광안내센터(1330)로 전화가 자동 연결돼 서비스된다.
황정일 서울시 고객만족추진단장은 “외국인 전화상담은 교통과 관광명소, 출입국, 금융거래 안내 등 서울생활에 대해 언어장벽 없이 상담이 이뤄지도록 3자 통역서비스도 한다”고 밝혔다.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