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비스, KCC 잡고 4연승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19일 열린 전주 KCC와 홈경기에서 2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함지훈의 활약을 앞세워 81-68 승리, 4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모비스는 2위부산 KT와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반면 3연승을 달리던 3위 KCC는 하승진의 공백을 실감하며 2위 KT와 1.5경기차로 벌어졌다. 잠실에서는 최하위 대구 오리온스가 9위 서울 SK를 접전 끝에 79-76으로 물리쳤다.
■ 양용은 액센추어매치 2회전서 탈락
양용은(38)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회전에서 탈락했다. 양용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 칼튼 골프장에서 열린 2회전에서 벤 크레인(미국)에게 16번 홀까지 3홀을 뒤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탱크' 최경주(40)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첫날을 무난하게 마쳤다. 이날 멕시코 킨타나로오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인 조 듀런드(7언더파 64타)에 3타 뒤진 공동 11위에 올랐다.
■ "우즈 복귀엔 시간 더 필요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팀 핀첨 커미셔너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핀첨 커미셔너가 PGA 투어 임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입수해 이같이 전하며 "우즈가 20일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 뒤 다시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즈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소그래스 클럽하우스에서 지난해 11월 의문의 교통사고 이후 불거졌던 각종 성 추문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 신정자 WKBL 6라운드 MVP
구리 금호생명의 센터 신정자(30)가 THE Bank 신한은행 2009-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 5라운드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기자단 투표에서 신정자가 총 투표수 47표 가운데 43표를 얻어 3표에 그친 국민은행의 변연하(30)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 함맘 AFC회장, FIFA회장 도전의사
모하메드 빈 함맘(61ㆍ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 도전의사를 밝혔다. 최근 방한해 정몽준 FIFA 부회장,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과 만난 함맘 회장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신문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FIFA 회장으로서 축구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데에는 8년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이미 두 명의 FIFA 집행위원이 나와 같은 뜻을 밝혔다. 내 동지들이 다음달 열릴 FIFA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회장 임기를 최대 8년으로 제한하는 개정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4선을 노리는 제프 블래터(74ㆍ스위스) FIFA 회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 FC서울 어린이회원 모집
프로축구 FC서울이 2010시즌 어린이회원을 모집한다. 5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 누구나 구단 홈페이지(www.fcseoul.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비는 3만원. 어린이회원이 되면 올 시즌 서울의 모든 홈 경기를 무료로 관전할 수 있고 점퍼와 모자, 가방, 패밀리레스토랑 어린이 샐러드바 무료이용권 등도 선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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