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역전승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의 돌풍을 잠재웠다. 삼성화재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10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가빈(37점)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에 3-1(17-25 25-15 25-23 25-22)로 역전승했다. 선두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22승4패를 거두면서 2위 현대캐피탈(19승7패)과 승차를 3경기로 다시 벌렸다.
■ 허미정 LPGA 개막전 공동 선두
허미정(21ㆍ코오롱)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인 혼다 PTT LPGA 타일랜드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허미정은 18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 올드코스(파72ㆍ6,46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박희영(23ㆍ하나금융)과 김송희(22)도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신지애(22ㆍ미래에셋)는 1언더파 71타를 쳐 최나연(23ㆍSK텔레콤)과 함께 공동 27위.
■ 타이거 우즈, 20일 공식 기자회견
성추문으로 은둔 생활을 하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18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소그래스 클럽하우스에서 지난해 11월 의문의 교통사고 이후 불거졌던 각종 의혹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우즈가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 지난 일들에 대해 설명하고 사과한 뒤 앞으로 계획도 밝히게 될 것이다. 이번은 기자회견이 아닌 만큼 질문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프로축구 15개 구단 감독 "우승 노린다"
2010 K리그 개막(27일)을 앞두고 프로축구 15개 구단 감독들이 18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올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오전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 모인 각 구단 감독들은 6강 티켓 확보에 이어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K리그 사령탑들은 전력을 보강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울산 현대, FC서울 등을 올 시즌 정규리그 1위 후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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