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가 18일 파업을 가결했다.
MBC 노조는 이날 "11일부터 실시된 '낙하산 사장 저지와 공영방송 MBC 사수를 위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투표자의 75.9%가 찬성해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실제 파업 돌입 여부와 시기 등은 향후 노조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정한다. MBC 노조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신임 이사진 선임에 따른 엄기영 전 사장 사퇴 등에 반발하며 신임 이사진 출근 저지 투쟁을 해 왔다.
허정헌 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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