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중고차 살 때 고려할 점/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있어야 구매 후 1개월까지 보호 받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중고차 살 때 고려할 점/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있어야 구매 후 1개월까지 보호 받아

입력
2010.02.16 23:09
0 0

흔히 새해가 되면 차량구매에 대한 문의가 많아진다. 올해 자동차를 사려는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언제 차를 사고 파는 게 좋을까 궁금해 하는 것이다.

특히 중고차의 경우 신차와 다르게 시장 수요와 정부 정책 등에 따라 가격이 민감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진다. 오늘은 중고차 매매에 대해 알아보자.

중고차 가격은 원래 졸업ㆍ입학, 취업 시즌인 2월말부터 3월까지 강세가 이어진다.

새내기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중고차로 첫 차 구매에 나서는 경우가 많고 기존에 차를 갖고 있던 사람들도 연말 성과급 등으로 중고차 중대형 차종으로 바꾸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고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3월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중고차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차를 판다면 조금 더 높은 가격으로 중고차를 팔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중대형 모델은 이미 올해 초부터 중고차 시장에서 품귀현상이 일면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반면 중고차를 사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1월말부터 2월까지 기간 동안에 구매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대부분의 중고차는 연식 변경과 수요 감소로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올해 초 중고차 가격도 일부 중대형 모델을 제외하곤 큰 변화 없이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중고차 구매 시에 한 가지 더 꼭 염두에 둘 것이 있다. 흔히 중고차 구매 후 발생되는 문제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중고차 매매업체가 허가 받은 업체인지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는 제대로 작성됐는지 등을 반드시 확인해 두어야 한다.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를 받은 차량은 법적으로 구매 후 1개월 또는 2,000㎞ 이내까지 보증 범위 내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송귀찬 컨설턴트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BHQ 중고차사업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