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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리포트/ 이건희 전 회장 "포상금 준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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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리포트/ 이건희 전 회장 "포상금 준비" 外

입력
2010.02.1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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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전 회장 "포상금 준비"

이건희(68) 전 삼성그룹 회장이 한국선수들에게 '화끈한' 메달 포상금 지급을 약속했다. 이건희 전 회장은 12일(한국시간) 부인 홍라희 여사 및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함께 올림픽 선수촌의 한국선수단 본부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임원들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정부 포상금의 50%를 별도로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이건희 전 회장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서울시청)과 이강석(의정부시청), 이상화(한국체대), 쇼트트랙의 이호석(고양시청), 성시백(용인시청), 조해리(고양시청) 등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하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걸린 정부 포상금은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면 4,000만원, 은메달은 2,000만원, 동메달 1,200만원이다. 단체종목은 금메달 3,000만원, 은메달 1,500만원, 동메달 1,000만원이다.

■ 한인교민들 단체응원전 준비

밴쿠버 지역 한인교민들이 동계올림픽 기간 태극기와 유니폼을 동원한 응원전을 펼치며 한국선수들의 메달행진 지원에 나선다. 교민들은 밴쿠버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국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장은 물론 경기를 중계하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야외 행사장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단체응원을 벌일 예정이다.

■ 선수들 "빙질 상태 최악 상황"

동계올림픽 주최국 캐나다의 텃세로 빙상 경기장의 얼음에 불순물과 먼지가 많이 포함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홈 첫 금메달은 물론 사상 첫 종합 1위 달성을 노리는 캐나다가 자국 선수들이 평소 이런 '불량 빙질'에서 훈련해 왔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빙질에 민감한 피겨 선수들에게 최악의 상황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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