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린 딸 前 약혼자, 플레이걸 誌 표지에

미 대선 부통령 후보였던 새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의 딸과 약혼했다 파혼한 레비 존스턴(19)이 미국의 성인 잡지 플레이걸의 표지를 장식한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플레이걸은 22일부터 새로운 오프라인 잡지를 통해 지난해 촬영된 존스턴의 미공개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존스턴은 지난해 가을 인터넷판을 통해 샤워부스 안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누드 사진은 공개에 화제가 됐었다.

플레이걸의 대니얼 나르디시오 대변인은 페일린가(家)와의 관계에 대해 털어놓은 존스턴의 인터뷰 기사도 이번 호에 실렸다고 전했다.

존스턴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새라 페일린의 딸 브리스톨(19)과의 사이에 아이가 생긴 뒤 약혼했다가 파혼, 현재 아들의 양육권을 놓고 브리스톨과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박선영 기자 aurevoi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