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인재영입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홍영기 전 서울경찰청장, 최석민 전 충북경찰청장, 정광섭 전 강원경찰청장 등 경찰 고위간부 출신 인사 3명이 10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에 앞서 김상국 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문충실 전 서울시 현장시정추진단장, 이상설 전 종로구 부구청장, 이성 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 전형문 전 서울시 뉴타운기획단장 등 서울시 고위공직자 출신 인사 5명이 9일 구청장 선거 출마를 위해 입당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요즘 민주당의 인재영입 작업이 활발하다”며 “정동영 의원 복당에 더해 외연 확대와 내부 통합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설 이후에는 경제계, 법조계, 시민사회, 학계 등 사회 각 부문별 주요 인사들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현기자 na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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