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계올림픽 선수단 밴쿠버행
2010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이 5일 캐나다 밴쿠버로 떠났다. 선수단은 10일 선수촌 앞 국기광장에서 공식 입촌식을 가진 뒤 13일(한국시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스키와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12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83명의 선수와 임원을 파견해 금메달 5개 이상, 2회 연속 종합 10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채원 동계체전 최우수선수
크로스컨트리에서 4관왕에 오른 이채원(29∙하이원)이 동계체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채원은 지난 2008년 대회에서 4관왕 2연패를 달성해 처음 MVP를 받은 뒤 2년 만에 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도가 종합점수 1,253점(금 82, 은 73, 동 80개)으로 870.5점 따낸 서울과 856점의 강원도를 제치고 9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 북한축구팀 짐바브웨로 전훈
북한축구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을 대비해 5월 짐바브웨에 훈련캠프를 차린다고 아시아축구연맹(AFC)이 5일(한국시간) 전했다. 북한 대표팀은 다음달부터 칠레와 베네수엘라, 파나마에서 훈련할 예정이며 독일과 스위스에서도 전지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 배연주 배드민턴 랭킹 36위로
배연주(20∙KT&G)가 5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집계한 여자단식 세계랭킹에서 지난달 61위에서 36위로 뛰어올랐다. 배연주는 말레이시아오픈 4강에서 세계랭킹 1위 왕이한을 2-1로 이기며 랭킹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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