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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동계올림픽 종목탐구] ② 스켈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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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동계올림픽 종목탐구] ② 스켈레톤

입력
2010.02.0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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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루지와 함께 썰매 3종목 중 하나인 스켈레톤은 1800년대 후반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됐다. 1928년과 1948년 생모리츠대회 때만 정식종목으로 동계올림픽에 채택됐다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대회부터 계속해서 올림픽과 함께하고 있다. 여자부도 이때 생겼다.

루지가 썰매에 누워 코스를 내려가는 반면 스켈레톤은 엎드린 자세로 썰매에 올라타 경기를 치른다. 종목도 1인승뿐이다. 얼음으로 된 트랙은 길이가 보통 1,200~1,650m인데, 커브 구간이 16개에 이른다. 커브 때는 중력가속도가 4G에 이른다. 또 직선 구간 최고속도는 100㎞에 육박한다.

선수는 강철과 플라스틱 등으로 제작된 썰매의 양 손잡이를 잡고 전력으로 달려 스타트 지점 직전에 올라탄다. 선수가 탄 썰매의 총 중량 제한은 남자가 115㎏, 여자가 92㎏이다. 이틀 동안 하루에 두 차례 레이스를 펼쳐 4번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확정한다.

금메달 2개가 걸린 밴쿠버동계올림픽(12~28일ㆍ현지시간) 스켈레톤은 휘슬러 슬라이딩센터에서 펼쳐지고, 한국은 조인호(32ㆍ강원도청) 한 명이 남자부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봅슬레이에 출전하는 강광배(37ㆍ강원도청)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대회와 2006년 토리노대회에서 각각 스켈레톤 20위(전체 26명), 23위(전체 27명)를 기록했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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