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ㆍ예술
▲마음의 쉼표 도종환 지음. 부제 '도종환 산방엽서'. 충북 청주의 쌍암재 산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인이 삶과 인간, 자연에 대한 묵직한 성찰을 담아 쓴 산문 86편. 프레시안북스ㆍ256쪽ㆍ1만2,000원.
▲사막에서 온 여자 김나정 등 지음. 고려대 문창과 출신 소설가 9명이 삶의 고통과 불안을 이겨내는 희망을 주제로 쓴 단편을 모았다. 북인ㆍ256쪽ㆍ1만원.
▲천일야화 앙투안 갈랑 지음. 아랍의 설화와 민담을 처음 정리한 18세기 프랑스 동양학자의 원본을 국내 최초로 완역했다. 기존 번역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리처드 F 버턴 판에 비해 아랍 민중의 해학을 잘 살렸다는 평. 임호경 옮김. 열린책들ㆍ전6권ㆍ각 296~382쪽ㆍ각 권 9,800원.
▲허풍선이 남작 뮌히하우젠 고트프리트 A 뷔르거 지음. 황당하고 유쾌하고 기발한 모험담 소설. 독일의 유명 민담을 18세기 독일 시인이 정리했다. 염정용 옮김. 인디북ㆍ224쪽ㆍ9,500원.
▲드림 마스터 로저 젤라즈니 지음. 신화와 과학을 넘나드는 상상력, 시적 문장으로 20세기 환상문학을 풍미한 미국 소설가의 대표 중단편 선집. 휴고상 수상작 '영구동토', 네뷸러상 수상작 '형성하는 자' 등 19편. 김상훈 옮김. 행복한책읽기ㆍ684쪽ㆍ2만8,000원.
● 어린이ㆍ청소년
▲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한국사 강응천 지음. 고조선부터 21세기까지 한국사의 주요 쟁점을 '문신 대 무신' 등 라이벌 구도로 설정해 재미있게 풀어 쓴 청소년 역사 교양서. 그린비ㆍ336쪽ㆍ1만5,900원.
▲야생초 학교 황대권 글ㆍ윤봉선 그림. <야생초 편지> 의 저자가 아이들에게 보내는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 7명의 아이들과 함께한 1년 동안의 야생초 체험 학습기를 엮은 에세이. 토토북ㆍ152쪽ㆍ1만원.
▲내 눈 속에 엄마 별이 있어요 잉어 두에룬 닐슨 등 글ㆍ릴리안 브뢰거 그림. 웃음을 잃은 엄마에게 별을 따다 주려는 소녀의 좌충우돌 여행기. 위트 있고 환상적인 어린이 그림책이다. 김예훈 등 옮김. 꼬마샘터ㆍ48쪽ㆍ1만원.
▲모차르트와 함께 떠나는 클래식 유럽 여행 박휘성 지음. 모차르트가 살던 1756년 잘츠부르크로의 가상 여행기. 역사적 사실에 소설적 허구를 섞어 재미를 더했다. CD 부록 포함. 이론과실천ㆍ312쪽ㆍ1만8,000원.
▲과학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과학질문사전 의정부과학교사모임 글ㆍ곽윤환 그림. 실제 수업 때 나왔던 흥미로운 질문들을 모아 통합과학적으로 설명한 청소년 교양서. 비룡소ㆍ416쪽ㆍ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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