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의 日 마블러스 16전승
거포 김연경이 연일 고공강타를 퍼부으며 JT 마블러스의 16전 전승 행진을 이끌고 있다. 흥국생명에서 일본으로 임대된 김연경은 7일 일본 후쿠오카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V리그 NEC 레드 로켓츠와 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최다인 23점(공격 21점, 블로킹 2점)을 올려 3-0(25-22 25-16 25-17)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6일 경기에서도 일본 진출 후 최다인 45점을 폭발시켰다.
■ 왕기춘 그랜드슬램유도 2연패
왕기춘(22ㆍ용인대)이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 파리그랜드슬램유도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키모토 히로유키를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기춘은 이날 우승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김주진(24ㆍ수원시청)도 남자 66㎏급 결승에서 몽골의 산자수렌 미아라그차에게 절반 우세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 김성은 日 하프마라톤 9위
김성은(21ㆍ삼성전자)이 7일 일본 가가와현 마루가메시에서 벌어진 가가와마루가메 하프마라톤(21.0975㎞)에서 1시간11분34초를 찍었다. 대회 순위는 9위지만, 한국기록(1시간11분14초)에 불과 20초 뒤진 역대 3위 기록이다.
■ 이청용 풀타임, 박지성은 결장
이청용(22ㆍ볼턴)이 7일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풀럼전서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볼턴은 0-0으로 비겼다. 박지성(2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포츠머스전서 벤치를 지켰고, 맨유는 5-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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