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8일 2009년도 매출액 7조9,664억원, 영업이익 5,78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에 비해 각각 24.2%, 56.3%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조1,520억원으로 2008년보다 40.1%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매출액 목표를 지난해보다 15.3% 증가한 9조1,852억원으로 세웠다. 또 본격적인 고로 가동에 따라 판매량도 사상 최고치인 1,213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제철은 특히 현대ㆍ기아차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자동차용 외판재를 본격 양산하는 등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양정대 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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