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주 러시아 대사에 이윤호(사진)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임명하는 등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 신임 대사는 대전 출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행시 13회에 합격, 경제기획원에서 4년간 근무했다. 이후 LG경제연구원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을 거친 뒤 2008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정부는 또 주 영국 대사에 추규호 전 외교안보연구원 경력교수, 주 제네바 대사에 박상기 전 대테러협력대사, 주 베트남 대사에 박석환 전 의전장, 주 독일 대사에 문태영 전 대변인, 주 싱가포르 대사에 오준 전 다자외교조정관을 각각 임명했다. 주 홍콩 총영사엔 전옥현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임명됐다.
▦체코 대사 오갑렬 ▦우즈베키스탄 대사 전대완 ▦방글라데시 대사 조태영 ▦아일랜드 대사 김창엽 ▦크로아티아 대사 박성웅 ▦유네스코 대사 장기원 ▦불가리아 대사 전비호 ▦미얀마 대사 조병제 ▦파나마 대사 두정수 ▦라오스 대사 이건태 ▦가봉 대사 김성진 ▦아프가니스탄 대사 박해윤 ▦엘살바도르 대사 맹달영 ▦후쿠오카 총영사 조정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이정관 ▦시카고 총영사 허철 ▦뭄바이 총영사 이서항 ▦시드니 총영사 김진수 ▦우한 총영사 엄기성
김이삭 기자 hi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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